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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Gamer Nerd

Wii 2일차.


 일단 이거 사면 다이어트 된다 이런 소리는 좀 집어치우길 바라는게 일단 운동 할 만한 게임이 위스포츠밖에 없잖니 (...) 위피트쯤 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위모콘을 통한 조작은 굉장히 신선했다.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컨트롤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섬세하지 않았다. 뭐 그래도 충분히 재미를 줄 만큼은 된다. 화질은 글쎄... PS2의 전반적인 게임보다는 좀 나아보이지만, 컴포넌트 케이블이 도착하지 않아 프로그레시브를 확인해보지 못한 관계로 정확한 비교는 힘들어보인다.

 일단 게임기 자체가 굉장히 작고 아담해서 몰래 사와도 잘 안걸릴 것 같다 (...) 하지만 모니터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뭔가를 휘두르고 있는걸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체감상 1m 이내로 들어가면 위모콘을 통한 커서조작은 힘들었다. 컨트롤러로써만 사용하면 별 문제는 없었다.

 일단은 내일이나 모레쯤 컴포넌트 케이블이 도착하고나서야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할 것 같다. 동생놈이랑 권투도 슬슬 붙어봐야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