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건가? 어제 날도 슬슬 뜨뜻 해지고 잠도 안오고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누웠는데 밖에서 왠 미친놈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놀더라. 아파트 네동으로 둘러싸인 농구장이라서 거기서 뭔가를 하면 건물벽을 타고 소리가 굉장히 크게 울린다. 스트레스를 매우 받은 나는 경비실에 저 미친놈들좀 치워달라고 콜을 했고, 어머님이 그 소리에 놀라 깨셨다. 거기다가 아침마다 음대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꾸 피아노를 쳐대는데, 그것도 출근 시간 지난 다음이면 모를까 아침 7시 경부터 쳐대니 기상시간이 늦은 나로서는 굉장히 곤욕이다. 저번에는 매우 열이받아 위아래층과 옆집에 물어봤지만 모두 아니라고하고, 뭐 맞다고 할리도 없지만. 부모님이나 동생은 뭐 그렇게 신경쓰냐고 내가 예민하고 까탈스럽다고 하는데, 사람 다 자는시간에 민폐끼치는 사람을.. 더보기 우어어 똑딱이가 필요해 아무래도 사진이 없으니 포스팅 할 맛이 안남. 지름 인증은 사진이 있어야 인증답지 글로만 쓰면 재미가 안살잖앙... 더보기 주경야독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있다. 정확히는 새벽이지만... 고교 졸업 이후 제대로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 하루 한시간이라도 공부를 하자는 마음을 갖고 자기전에 토익공부를 시작했다. 30분은 일어공부. 일어공부랍시고 하는 짓은 만화책 읽기다. 어제부터 뭔가 해보자고 V.B.R. 1권을 꺼내들었다. 펼치자 마자 발동되는 이놈의 일어 울렁증. 꾹 참고 읽고 또 읽었다. 3화까지 읽고 시간을 보니 한시간이나 지났어 설마 한 권도 못읽었는데 한시간이나 지났을줄이야 orz 하루 한권 읽기는 무리다 2일 한권 읽기로 바꿔야겠다 더보기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