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은땀 버스타려고 하는데 지갑이 없었다. !! 순간 머릿속에 아까의 상황이 오버랩 되었다. PSP를 꺼내면서 지갑이 주머니에서 같이 빠졌나보다. 이 바지는 왠지 주머니가 미덥지않았는데 역시 사고가 터졌구나 하고 놀라서 왔던길을 되짚어 갔지만 역시 없었다. 서둘러서 가게에 다시 뛰어들어가서 노트북을 켜고 체크카드 분실신고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왔다. 여기까지 하는데 식은땀이 미친듯이 흘러서 온 셔츠를 다 적시고 있었는데, '여기 XX지구대인데요 세이지씨 맞으십니까? 여기 지갑 분실된 신고가 들어와서요.' 아아. 다행이었다. 지구대는 가게 뒤 50m거리. 죽어라 뛰어서 지구대에 들어갔다. 옆에서 실갱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뭔가의 확인서를 적었는지 안적었는지 모르고 휘리릭 갈겨적고 시끄러운 지구대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